[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삼라희망재단

기사입력:2018-11-21 15:36:46
(사진=SM그룹 우오현 회장이 18억원을 출연해 삼라희망재단을 설립했다)
(사진=SM그룹 우오현 회장이 18억원을 출연해 삼라희망재단을 설립했다)
[공유경제신문 디지털뉴스부] 삼라희망재단(이사장 박도순)은 2011년 사회복지를 목적으로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사회적 책임 인식과 나눔문화 캠페인, 공익기금 조성 및 기부활동,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 전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및 자원봉사활동, 지역공동체를 위한 공익사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SM그룹 계열사 대표를 역임 중인 박도순 대표가 이사장을 맡고 있고, 재단의 이사는 우호현 삼라그룹 회장을 비롯해 우 회장의 장녀인 우연아, 차녀인 우지영, 남선알미늄의 박기재 대표가 맡고 있다. 삼라희망재단 이사장은 설립 초기부터 그룹 총수일가가 아닌 삼라의 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이 맡는다.

삼라희망재단은 김종열 우방산업 전 사장이 삼라의 보통주 6만3,450주를 기부함에 따라 삼라 지분 13.08%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0월초 박도순 삼라 대표가 삼라희망재단에 보유중인 삼라 보통주 1만7,625주(4.18%)를 증여한데 이어 김종열 SM그룹 건설부문 사장이 11월1일 보유중이던 동아건설산업 보통주 15만주(2.73%)를 삼라희망재단에 증여했다. 이에 삼라희망재단에 처음으로 동아건설산업이 주주명단에 올라왔다.

이곳 재단은 사실상 SM그룹 오너 및 고위 임원이 대다수 포진돼 있는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다.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삼라희망재단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삼라희망재단

1. 2011년 설립 / 주무관청 행정자치부 민간협력과
2. 박도순 대표 / 직원수 0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주) 티케이케미칼
4. 이사회 구성 : 우연아, 우오현, 박도순, 박기재, 우지영 (이하 5명 이사)
4. 설립근거법 : 사회복지사업법 / 고액출연비율 14%
5. 사업내용 : 사회복지
6. 사업대상 : 아동, 청소년, 노인

7. 사업실적 : 개인 후원 (600만원) / 단체 기부 (4,600만원) / 나눔활동 (4,400만원)

8.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18억
- 주식 및 출자지분 : 6억3천만 (33.7%)
- 금융 : 12억 (65.5%)
- 기타 : 1,500만 (0.8%)

* 총수입 : 4,800만
- 공익사업수입 : 2,000만
- 기부금 : 2,000만 (42.9%) (대중모금 60만, 기업-단체기부금 2,000만)
- 수익사업수입 : 2,700만
- 금융배당 : 1,200만 (26.4%)
- 금융이자 : 1,400만 (30.8%)

* 총지출 : 1억3천만
- 공익사업지출 : 1억3천만
- 목적사업비 : 1억2,400만 (94.1%)
- 일반관리 및 모금비 : 770만 (5.9%)

디지털뉴스부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