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는 한국천문연구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가 주관했으며 천문학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과 천체망원경을 조작해 관측대상을 찾는 능력 등 천문우주 동아리 활동의 전반적인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등학교 천문우주 동아리 학생들이 4인 1조로 참가하며 지역별 예선대회를 거쳐 올라온 37개 팀이 최종적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대전에서는 중학교 5개 팀, 고등학교 2개 팀이 출전했다.
대전동신과학고의 대상 수상 이외에도 대전고(지도교사 최유정)가 고등부 동상, 대전지족중(지도교사 오상진)가 중등부 은상, 대전문정중(지도교사 장현민), 대전버드내중(지도교사 심재신), 대전장대중(지도교사 차은정)가 중등부 동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배상현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은 “수상한 학생들과 열정을 다해 지도해 주신 교사에게 축하드리며 우리 학생들이 천문우주 분야의 우수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