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장관, 금융지원위원회서 중소기업 위한 맞춤형 지원 당부

기사입력:2018-11-28 17:22:01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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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2018 제2차 금융지원위원회'에 참석해 금융기관에 신용이 낮아도 기술성이 뛰어나고 채무상환 의지를 가진 기업들에 대해 예외 자금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금융지원위원회는 민·관 금융기관 책임자들이 모여,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애로를 논의하는 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4월 실시된 '연대보증 면제' 등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자동차부품 중소기업 지원방안, 해외생산시설의 국내복귀기업 지원방안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논의했다.

홍종학 장관은 "금융은 중소기업 중심경제를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혁신성장을 위해 노력한 금융 유공자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포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23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는 지난 1년간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단체 및 금융 종사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김양곤 NH농협은행 기업고객부장과 충남신용보증재단이 개인과 단체 부문에서 각각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국무총리표창(5점), 장관표창(67점) 등 총 77개 상이 수여됐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