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부띠크 베이커리 숍 ‘델리’에서 연말을 맞아 2018년 연말 한정 케이크로 ‘빨간 맛’ 케이크 3종을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하형수 패스트리 셰프는 올해의 연말 케이크를 기획하며 컬러에 주목했다. 산타클로스를 연상시키는 빨간색은 누구나 연말을 떠올리는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색상이다.
그는 ‘그랜드 하얏트’ 브랜드를 대표하는 색상이기도 한 빨간색을 이용해 연말을 맞이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케이크를 개발했다. 3종의 케이크는 각각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 트리와 오너먼트의 형태를 본떠 디자인했다. 델리의 케이크는 인공색소와 설탕을 많이 쓰지 않아 담백하고 상큼한 맛으로 각종 연말 모임의 대미를 장식할 디저트로 손색이 없다.
산타클로스 케이크는 빨간 산타복을 입은 깜찍한 돔 모양의 케이크로 속은 진한 초콜릿과 체리 향의 무스로 가득 채워 달콤하고 쌉싸래한 맛을 자랑한다. 소복이 쌓인 하얀 눈 위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얹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출한 크리스마스 레드벨벳 케이크는 치즈크림을 듬뿍 넣은 레드벨벳 시트와 빼곡히 올려진 생딸기의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케이크는 얇은 초콜릿 구 속에 쫀득한 초콜릿 무스가 들어 함께 제공된 나무망치로 부숴먹는 독특한 콘셉트의 케이크다.
델리의 연말 한정 케이크는 주중 기준 하루 총 50개로 수량을 한정해 판매하기 때문에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그랜드 하얏트 서울, 12월 연말 한정 케이크 선봬
기사입력:2018-12-03 09: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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