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주최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윤두성씨가 빗썸을 상대로 1인 시위에 나섰다.
윤 씨는 금과 블록체인을 접목한 금본위 암호화폐 ‘스누코인’이라는 아이디어로 빗썸이 주최한 ‘제 1회 핀테크 아이디어&사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 씨는 “빗썸에 상장한 더마이더스터치골드(TMTG) 토큰의 상장 취소를 요구한다”며 “1인 시위로 증권형 토큰의 위험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씨에 따르면 TMTG는 전형적인 증권형 토큰이며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증권형 토큰을 상장하지 않는 것은 공공연한 업계 불문율이다. 더불어 TMTG는 ICO를 금융위에서 금지했음에도, 한국에서 대다수를 모집했다고 윤씨는 설명했다.
TMTG는 빗썸에 상장된 첫날 거래액 145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TMTG의 평균 일 거래량은 50억에서 60억 사이다.
한편 윤씨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광화문역 이순신 동상 앞에서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빗썸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 "TMTG 빗썸 상장 취소" 요구 1인 시위 진행
기사입력:2018-12-05 10: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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