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손이라서 걱정? 화려한 연말 파티를 위한 포인트 메이크업 'Tip' 레드 립에 포인트

기사입력:2018-12-06 09:40:27
곰손이라서 걱정? 화려한 연말 파티를 위한 포인트 메이크업 'Tip' 레드 립에 포인트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설문조사플랫폼 두잇서베이가 회원 및 패널 3,057명을 대상으로 공동 진행한 '2018 송년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송년회 계획이 있다고 답변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 중 66.9%에 달했고(지난해 64.3%), 평균 참여계획은 3회(지난해 2.5회)였다.

함께하는 대상은 ‘동창, 동기 등 친구’ 답변이 26.6%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족’(17.4%), ‘친한 동료_사적모임’(16.5%) 및 ‘직장동료_공적모임’(16.2%) 순이었다. 10명 중 약 7명의 사람들이 2~3회의 연말 모임을 계획하고 있으며, 모임의 대상은 가족을 제외하면 친구나 직장 동료 등 타인이 약 60%를 차지한다.

연말 모임은 친목을 위한 자리이기도 하지만 연중 많은 다른 모임들보다는 파티 성격이 짙어 남녀를 불문하고 누구보다 돋보이고 싶은 자리이기도 하다. 같은 모임에 참석하는 동료나 동창, 친구들보다 돋보이기 위해 더 화려한 의상을 입거나 여성들의 경우 더 짙고 화려하게 메이크업을 하다 보면 휴대폰에 찍힌 기념 사진 속에는 반짝이는 촌스러움만 남을 수도 있다.

연말 파티 메이크업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수! 아이나 립 중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둘 한 부위를 선택해 부각시키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누구보다 돋보일 수 있는 파티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컬러에 따라 분위기 반전이 가장 쉬운 립을 포인트로 정했다면 아이와 치크는 최대한 힘을 빼 강렬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절제의 미가 돋보이는 레드 립 메이크업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 생기 있는 발랄한 레드 컬러로 눈길을 사로잡는 레드 립
입술에 포인트를 주기로 결정했다면 아이 메이크업을 먼저 완성하고 립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립 컬러를 먼저 발색해 나머지 부위들을 립 컬러에 어울리게 연출하는 것도 방법이다. 립 컬러를 먼저 바르면 다른 부분의 메이크업 강약 조절이 훨씬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립 만으로 시선을 끌고 싶다면 시에로코스메틱의 ‘스피드 플럼퍼’ 중 젤러시 레드 컬러를 추천한다. 정석적인 레드 컬러를 충실하게 따르는 색감으로 풀 립 연출 시 더욱 강렬한 립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며, 멘톨, 보르피린, 고추추출물 등 입술에 볼륨을 더해주는 성분들이 바르는 즉시 입술을 팽팽하게 부풀려 더욱 드라마틱한 레드 립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건조하지 않은 세미 매트 타입의 립스틱으로, 매트 타입 립스틱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속은 촉촉하게 보습하고 겉은 보송보송하게 마무리해주는 제품이라 건조함 때문에 매트립을 포기하게 되는 겨울철에도 요긴하게 쓰일 아이템이다.

■ 자연스러운 눈매를 연출해 주는 아이라이너
메이크업에 능숙하지 않을수록 여러 부위에 포인트를 두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강렬한 컬러의 립 컬러를 선택했다면 화려한 글리터 아이 메이크업보다는 최대한 힘을 빼 또렷한 눈매만을 강조해주는 것이 좋다. 릴리바이레드의 ‘나인투나인 서바이벌 펜라이너’ 는 2mm 초슬림 심으로 점막부터 꼬리까지 엣지 있는 눈매를 완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이라이너다. 가장 기본 컬러인‘1호 매트블랙’으로 점막 안쪽부터 촘촘히 채워주고, 눈꼬리는 날렵하게 올려주거나 개인의 취향대로 그려 주면 간단하게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조금 더 자연스러운 아이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블랙컬러 대신 다양한 브라운 쉐이드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물과 땀, 유분에도 강한 롱래스팅 포뮬러로 장시간의 모임이나 파티에서도 번짐 없이 또렷한 컬러를 유지할 수 있다.

■ 겨울에는 양 볼을 촉촉하게, 촉촉한 듯이 붉은 양 뺨
하얀 피부 위에 레드 립이 가장 돋보이긴 하지만 평소보다 베이스 메이크업이 두꺼워 혈색이 없어 보인다면 여리여리한 컬러의 블러셔를 활용해보자. 특히 건조함에 각질이 부각되기 쉬운 겨울철에는 너무 매트한 제형의 블러셔보다는 보습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투쿨포스쿨의 ‘체크 젤리 블러셔’는 쫀쫀한 젤리도우 텍스처가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되는 수분감 있는 제품으로 겨울철에도 각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손가락이나 퍼프를 이용해 평소보다 적은 양이 묻도록 살짝 눌러 양 볼에 도포해주면 립 메이크업에 방해되지 않으면서도 생기 있는 치크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