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은 KPGA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의 목표 실현을 위해 새 출발할 것을 다짐했다.
양휘부 KPGA 회장은 "2019년은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다. 보람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가 임기 마지막 해다. 남은 1년도 지난 3년만큼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지난해 내실 있고 탄탄한 스폰서들의 합류로 투어 안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KPGA 창립 50주년이라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해 한국 프로골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KPGA 갤러리'를 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코리안투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8년에 비해 대회 수나 상금 규모가 늘어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2019년 역시 투어의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전했다.
또한 양 회장은 KPGA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과 KPGA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다각도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