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태호 명예회장은 별세하기 3일 전인 2016년 9월9일 1,000억 원 상당의 주식을 오뚜기 재단에 기부했다.

상속세뿐 아니라 오뚜기는 ‘비정규직’을 고용하지 않는 기업이다. 오뚜기 전체 직원 3,000여명 중 정규직 비율은 거의 99%에 달한다.
“사람을 비정규직으로 쓰지 말라”고 했던 고(故)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의 뜻이 담긴 채용 정책이다.
![[오뚜기CSR] 오뚜기재단, 5개 대학 800명 장학금 지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13010592105030e371814a7d2221082253.jpg&nmt=2)
10년간 라면값 동결, 1992년부터 심장병을 앓는 아이를 지원하는 등 여러가지 선행이 알려지면서 급기야 ‘갓뚜기(God+오뚜기)’란 별명까지 생겨났다.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선대회장인 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뜻을 받아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함영준 회장은 다른 분야에 비해 소외 받는 식품 분야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평소의 신념에 따라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오뚜기 학술상을 제정, 연2회 학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 2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오뚜기재단은 2017년말 기준 오뚜기 주식 28만3,689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산총액은 1,257억5100만 원이다.
![[오뚜기CSR] 오뚜기재단, 5개 대학 800명 장학금 지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13011013205898e371814a7d2221082253.jpg&nmt=2)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오뚜기재단
1. 1996년 설립 / 주무관청 서울특별시 교육청
2. 함영준 대표 / 직원수 1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주)오뚜기, 함태호, 이중철
4. 이사회 구성 : 권오정, 권병달, 박기문, 정명수, 신영재, 함영준, 김용재 (이하 임원 7명)
5. 설립근거법 : 기타법률 / 고액출연비율 100%
6. 사업내용 : 장학금, 학술연구비 지원
7. 사업대상 : 기타
8. 고유목적사업 현황 : 장학금 지급 사업 (5억1,700만원) / 학술연구비 지원 사업 (4억7,600만원) / 학술상 시상 사업 (6,060만원) /그외 사업 개수 및 사업비 (4,700만원)
9.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1,257억
- 토지 : 62억 (5%)
- 주식 및 출자지분 : 1,121억 (89.2%)
- 금융 : 72억 (5.8%)
- 기타 : 8억7,200만 (0.1%)
* 총수입 : 26억
- 수익사업수입 : 26억
- 금융배당 : 24억 (93.2%)
- 금융이자 : 1억600만 (4%)
- 부동산 : 7,300만 (2.8%)
* 총지출 : 11억
- 공익사업지출 : 11억
- 목적사업비 : 11억 (99.6%)
- 수익사업 지출 : 418만
- 부동산 : 418만 (0.4%)
* 총인건비 : 0
양도현기자 yangdoo@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