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전북 부안군은 낙후된 구도심 활성화 및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부풍로 테마거리 경관정비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은 오는 9월 말까지 총 7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선 지중화와 도시가스 배관 신설, 보행환경정비, 쉼터 조성 등 880m 구간을 정비하게 된다. 군은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기본·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지중화 및 도시가스 협약 체결과 주민설명회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부풍로 테마거리 경관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홀짝 주차제를 폐지하고 2차선 도로로 조성해 불법 주정차 해소 및 안전한 보행환경을 마련하고, 전선 지중화 및 도시가스 배관 신설 등 기반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경관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먼저 차량통행이 잦은 군청 앞에서 아담사거리까지 450m 구간을 시행할 계획으로 인접 상가를 방문해 차량 우회 협조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풍로 테마 거리를 군민과 관광객 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거닐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사업이 추진됐다"면서 "사업 추진시 안전사고에 유의해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news@seconomy.kr
부안군, 부풍로 테마거리 경관정비사업 시행
기사입력:2019-02-07 16: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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