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분석] 성보문화재단, 3대 민간컬렉션 성장

문화재 공공적 가치 구현...'호림박물관' 통해 공공 전시 기사입력:2019-07-24 15: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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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 윤장섭 명예회장은 1980년대 초 성보학원을 세우고, 성보문화재단을 통해 호림박물관을 건립했다.)
[공유경제신문 권혁 기자]
성보문화재단(이사장 윤재륜)은 1981년 유화증권과 성보실업 창업자인 고 윤장섭 명예회장이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개성 출신으로 문화재 1만5천여점을 사들인 문화재 수집가로도 유명한 고 윤장섭 회장은 성보문화재단 설립 이듬해인 1982년 호림박물관을 열어 공공전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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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림박물관 신사 분관)
99년 신림동으로 본관을 이전하고, 2009년 강남구 신사동에도 분관을 세워 매년 기획전을 열면서 간송미술관, 삼성리움과 더불어 3대 민간컬렉션으로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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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림 본관 전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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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림박물관 소장품)
신림본관은 문화유산의 수집과 연구, 전시 등 박물관 본연의 역할을 하고 있고, 신사분관은 호림아트센터에 자리잡아 현대 문화의 중심지에서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와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호림박물관에는 국보 8점과 보물 52점, 서울특별시 지정문화재 11점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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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장시왕도, 보물 1994호 지정)
특히 고려시대 수월관음도나 불경 등의 고인쇄물과 도자류, 조선조 후기의 서화류는 호림박물관 자체 소장품만으로도 맥락을 나눠 전시기획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질과 양을 자랑한다.

고 윤장섭 회장은 성보문화재단에 유물 소유권을 넘기고 개인 재산도 기부해 박물관 운영 재원을 확보하게 한 것은 문화재의 공공적 가치 구현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윤회장은 2016년 별세하기 직전 4년동안 800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성보문화재단에 기증했다.

그의 별세 뒤에 셋째아들인 윤재륜 전 서울대교수가 성보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성보문화재단

1. 1981년 설립 / 주무관청 문화체육관광부
2. 윤재륜 대표 / 직원수 18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4. 이사회 구성 : 윤재륜, 박정윤, 윤보현, 강승필, 주상용, 김건식, 신광호, 오명석, 노영보, 이윤준, 방영주, 이주혁, 전호경, 주종남, 김용식, 서문원, 김석수 (이하 임원 17명)
5. 설립근거법 : 기타법률 / 고액출연비율 56%
6. 사업내용 : 예술, 문화, 스포츠
7. 사업대상 :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다문화), 가족, 여성, 일반대중, 기타

8. 고유목적사업 현황 : 기프트숍 판매수입 (3,100만원) / 입장료 수입 (3,100만원) / 대여료 수입 (12만원)

9.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2,990억
- 토지 : 915억 (30.6%)
- 건물 : 313억 (10.5%)
- 주식 및 출자 지분 : 203억 (6.8%)
- 금융 : 309억 (10.3%)
- 기타 : 1,239억 (41.8%)

* 총수입 : 94억
- 공익사업수입 : 6,300만
- 기부금 : 20만 (대중모금 20만)
- 기타사업수입 : 6,300만 (0.7%)
- 수익사업수입 : 93억
- 금융배당 : 9억930만 (9.6%)
- 금융이자 : 4억 8천만 (5.1%)
- 금융기타 : 29만
- 부동산 : 80억 (84.6%)

* 총지출 : 57억
- 공익사업지출 : 36억
- 목적사업비 : 36억 (63.6%)
- 수익사업지출 : 21억
- 금융기타 : 220만
- 부동산 : 20억 (35.9%)
- 기타 :2,700만 (0.5%)

* 총인건비 : 2억4,100만

권혁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