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 토큰,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슈퍼'와 전략적 제휴 체결

기사입력:2019-02-28 11:40:41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글로벌 SNS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니오팔에서 발행한 니오(NEEO)토큰이 홍콩 소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슈퍼(Coinsuper)와 전략적 체휴를 체결하고, 오는 3월 10일에 상장된다고 28일 밝혔다.

NEEO토큰은 ERC20 기반의 유틸리티 코인으로서 총 34억개가 발행되고 하드캡은 8억개로, 작년 하반기에 세일이 시작된 이후 전 세계 각지에서 많은 관심과 인기를 받아왔다.

우수한 번역율을 자랑하는 실시간 자동 번역 메신저인 니오 메신저는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구어와 단어를 즉시 번역할 수 있으며, 매일 새로운 어휘를 추가하는 인공지능 자가 학습 앱으로써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동시 통/번역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이다.

현재 니오 메신저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178개 국가에서 다운로드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외국인 친구 만들기, 외국을 대상으로 한 무역 거래, 해외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글로벌 SNS 플랫폼인 니오는 채팅 서비스뿐 아니라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앱을 준비 중이다. 음성 대화를 즉시 번역해주는 <NEEO ROBOT>, 해외 어디든지 자기 주변의 니오 친구 들을 찾을 수 있는 <NEEO Sell&Buy>, 니오코인 사용자 인프라를 늘리기 위한 게임 플렛폼인 <NEEO Play>, 자신의 라디오 방송국으로 청취자를 늘려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NEEO RADIO> 등의 서비스가 빠른 시일 내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의 암호화폐 사업자들이 거래소 상장을 약속하고서도 차일피일 미루며 ICO 등으로 돈을 거두는 데에만 몰두하는 행태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업계가 사회적 불신과 비난을 받는 주요한 이유이다. 이러한 풍토 속에서 투자유치 이전에 기술개발 및 서비스를 먼저 진행하고, 거래소 상장을 확정 짓고서 사용자 유치에 나서는 니오의 이 같은 행보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신뢰감을 주고 있다.

글로벌 메신저 앱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들이 많아질수록 그것을 운영하는 기업의 가치가 올라간다. 니오 메신저는 현재 약 200만명 정도가 사용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홍보와 마케팅이 시작되고 있어 연내에 수천만 명 이상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