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서 LOL대회를’ 스타덤PC방, ‘e스포츠 정규클럽대회’ 소속 클럽 지정

기사입력:2019-04-12 12:09:56
‘PC방에서 LOL대회를’ 스타덤PC방, ‘e스포츠 정규클럽대회’ 소속 클럽 지정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PC방 프랜차이즈 기업 스타덤PC가 ‘e스포츠 정규클럽대회’ 소속 클럽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e스포츠 정규클럽대회는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주최하고 각 클럽에서 주관하는 전국 단위 생활 e스포츠 대회로, 문화체육관광부의 e스포츠 진흥 중장기 계획에 따라 PC방을 생활 e스포츠 시설로 선별 및 지원하여 e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가속하고자 하는 마련됐다.

또한 e스포츠 경기시설의 확충을 위해 전국에 e스포츠 클럽을 지정해 참가자들이 일년내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로, 분기별 1회, 연4회 대회가 치러지며, e스포츠 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이번 지정은 e스포츠 클럽 3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스타덤PC방 서울본점, 당진본점을 비롯해 전국에서 총 66곳이 선정됐다. 기존 클럽은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44개 매장이 자격을 유지했으며, 신규 클럽은 시설 및 환경 평가, e스포츠 활동 실적 등을 평가해 40개 후보 중 22개를 최종 선발했다. PC방 상권보호를 위해 상권당 1개 매장만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당진본점에서는 오는 4월 13일 오전 11시에, 서울본점에서는 4월 14일 오후 12시에 대회가 치러진다. 1위를 차지한 참가자에게는 상금 10만원과 로켓 오울아이 마우스 5개 및 클럽대항전 시드권이 주어지는 등 푸짐한 혜택이 제공된다.

스타덤PC방 관계자는 “e스포츠가 대중적인 생활 체육으로 발전해 나감에 따라, 10~20대 사이에서 매우 활성화된 문화로서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정규클럽으로서 PC방을 제대로 관리 및 운영한다면 지역 내 e스포츠 활성화 매장 및 지역 모임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가맹점 매출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관계자는 “이러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유일한 브랜드로써 PC방창업 각 가맹점의 발전을 위해 항상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덤PC는 4월 피시방창업 가맹 고객을 대상으로 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뛰어난 성능을 가진 RTX 2070 그래픽카드 20대 무상 업그레이드 지원 혜택, 인기 게임을 몰입감 강하게 즐길 수 있는 180hz 최신형 게이밍 모니터 전 좌석 무상 업그레이드 지원, 듀얼 헤드업모니터’ 10대 무상 지원, 고유 특허 아이템 ‘UV클린데스크’ 전 좌석 50% 할인 및 신규 출시 ‘UV클린헤드셋박스’ 무상 설치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신한은행과의 MOU를 통해 최대 1억 프랜차이즈론의 1년 이자를 지원하는 등 기존 PC방 브랜드와 차별화된 과감한 자금 지원에도 나서고 있어 피씨방창업 비용 부담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