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은 스포츠를 통한 도전 정신과 기부 문화를 전파하는 한편 스포츠정신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진정성있게 전달하는 차원에서 OMC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단체는 젊은 탐험가였던 롭 건틀렛(Rob Gauntlett)의 죽음을 계기로 모험, 도전,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다. 제임스 후퍼(James Hooper) 등 건틀렛의 친구, 가족들이 1000마일(약 1600㎞) 사이클링을 통한 모금 행사로 시작됐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상호 사업 시너지 모색,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금 마련, 지속가능한 친환경 상품 생산·확산 등 다각적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OMC의 상표권을 토대로 스포츠 의류를 출시하는 한편 빈폴스포츠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도전 정신과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박철규 패션부문장은 "OMC가 추구하는 도전 정신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했다"며 "진정성을 가지고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다각적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