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투어가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여행동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사람 중 77.4%가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지에 대한 정보는 주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중복 응답 가능)
뒤를 이어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는 얻는다는 응답이 35.7%,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정보는 얻는다는 응답이 34.2%, 다큐나 예능 등 여행 관련 TV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는 얻는다는 응답이 34.2%로 이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자유투어 관계자는 “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떠나게 되더라도 직접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사전 수집하는 여행객들이 많다"며 "젊은 사람들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방대한 여행 정보를 쉽게 공유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한 “해당 설문조사를 패키지 직판 여행사인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했기 때문에 응답자의 연령층이 다소 높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신문이나 잡지 등과 같은 전통적인 지면 매체를 통해 여행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이 낮은 퍼센트를 기록했다는 점이 특이할만하다"며 "인터넷을 통한 정보 검색 외에도 다큐나 예능 등 여행 관련 TV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자 수도 꽤 높은 응답률을 보인 것으로 보아,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여행 관련 콘텐츠가 여전히 많다는 점 또한 파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임재영 기자 news@seconom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