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동훈 기자] 집은 나를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있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집을 꾸미고 투자하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는다. 과거와는 달리 내 집이아니어서 곧 이사를 가야 한다는 이유로 집 꾸미기를 주저하지는 않으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마음으로 소형가전을 구매하고 셀프 인테리어를 시도하기도한다.
한 예로 홈데코와 관련된 용품의 판매량을 보면 2018년 9월 기준으로 홈데코와 관련된 용품의 판매량이 전년동월(롯데L포인트 자료)대비 2배이상 성장했다.
이렇게 셀프 인테리어를 하고 SNS에 사진으로 인증하는 온라인 집들이도 유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조명만 바꿔봤어요” 이런 것이다. 내 취향대로 꾸민 집을 여러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자랑하는 것이다.
이러한 홈스타일링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드는 거창하게 뭘 바꾸는 것이 아니라. 소품 등 작은 제품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는 전체 인테리어의 변화보다는 러그, 액자 등 소품을 활용한 스타일링 경험이 가장 많았다. 이것은 밀레니얼 세대가 상대적으로 상대적으로 전월세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홈스타일링의 또 다른 트렌드는 바로 소형가전 시장이 뜨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1인 가구와 2인가구의 증가로 공간 활용도가 높은 소형가전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하지만 앞서 결과를 보면 가전을 단순히 소비재로서 구매하지 않고 홈스타일링과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한 경험이 절반 가까이나 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연히 고형가전을 구입할 때 집안 어울림을 살펴본다는 것이다. 가격이다소 비싸더라도 디자인이 끌리는 제품을 구입한다고 말하는데 이는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소형가전의 의미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박동훈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정보의 나눔] 셀프 인테리어 “소형가전이 뜬다”
기사입력:2020-09-27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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