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전에 ‘천벌동굴’이란 별명을 지녔던 그녀의 드레스 룸은 이젠 한 ‘800벌 동굴’ 정도로 되었다고 한다.
옷을 갈아입고 나온 이들은 각각 발찌와 휴대폰 케이스를 만들기에 돌입했다.
한혜연은 돋보기안경까지 쓰며 발찌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다음으로 공개 된 일상은 바로 박나래의 하루였다.
그녀의 집에는 성훈이 찾아왔는데, 박나래는 그의 방문에 대해서 “저희가 약간 뜨거운 밤을 보냈거든요”, “그 때 라면도 먹고”라고 얘기했다.
이들은 왜 나래의 집에서 모이게 된걸까. 박나래는 회의에 앞서서 성훈에게 집을 소개했다.
여기저기 구경하던 성훈은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서재는 왜 있는 건가요?”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구색 갖춘 거죠, 구색”이라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화사는 자신이 강력 추천하는 특별한 음식을 선물로 가져와 한혜연을 감탄케 한다.
방송에서는 한혜연이 화사를 위해 따로 준비한 옷이 있다 말했다.
그녀는 설거지 할 동안 화사에게 집을 구경하라 말했고, 화사는 바로 드레스룸으로 갔다.
그녀는 다시 그 상황을 떠올리며 “진짜 늪이였다니까, 정글이었어요. 혜연 정글의 법칙이었어요”, “길을 잃어버린 거예요”라고 말했다.
한혜연이 화사를 위해 준비한 옷은 거의 헹거 하나를 가득 채울 정도였다.
심지어 그녀는 성훈에게 맨 몸에 물안경만 쓰라 제안했다.
심지어 그녀는 “잡혀갈 때 까지 해야지, 언제까지 법의 테두리 안에서만 할거야”라며 계속 도전적인 패션을 제안했다.
이들이 함께 입게 될 무대 의상은 어떻게 될까. 계속되는 박나래의 저돌적인 표현에 성훈은 “그러면 그 날 패스티벌을 끝으로, 연기 인생은 끝나겠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화사는 자신이 준비한 굴림만두부터 한 입 맛본 후 한혜연의 추천에 따라 떡볶이 소스에 또 한입 찍어 먹더니 감탄했다.
과일은 뭘 좋아하냐는 한혜연의 물음에 화사는 "수박과 망고를 제일 좋아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