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배달에 최적화... 캔실링기 '캔투캔', 음료의 경쟁력 높여

기사입력:2019-08-27 10:05:37
테이크아웃·배달에 최적화... 캔실링기 '캔투캔', 음료의 경쟁력 높여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최근 프리미엄 커피, 수제 맥주 등 프라이빗한 음료를 즐기는 트렌드세터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높아진 고객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캔실링기 도입에 나서는 카페와 수제맥주 매장이 늘고 있다.

캔실링기는 공캔을 완벽하게 밀봉시켜주는 기기로, 프리미엄 원료를 이용해 가치를 높인 커피와 맥주 등 수제음료의 품질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스페셜티 커피의 경우 특유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해 매장 방문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은데, 캔실링기 도입 시 테이크아웃 활성화를 통해 추가적인 매출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7월 9일부터 시행된 주류배달 규정 개정으로 생맥주 배달이 가능해진 수제맥주 매장도 마찬가지다. 캔실링기로 배달 맥주의 퀄리티를 높임으로써 배달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최근 젯톤이 즉석에서 캔을 실링하는 캔시머 기술을 적용한 전자동캔실링기인 CANTOCAN(캔투캔)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매장 도입도 가능해졌다. 캔투캔은 커피와 수제 맥주, 탄산 등 맛과 향을 완벽하게 밀봉해 보존할 수 있는 소형 캔실링 기술을 적용, 테이크아웃이나 배달 시에도 음료의 퀄리티를 유지해 준다.

젯톤의 이종근 대표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원스톱 캔 제조가 가능하며, 스테인레스 시밍척을 사용하여 위생적이고 내구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전기 소비전력도 우수해 유지, 관리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프리미엄 음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기존의 플라스틱 용기 대신 재활용이 용이한 알루미늄 캔 사용으로 친환경적인 매장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것도 메리트”라고 말했다.

실제 캔실링기를 도입한 한 카페 점주는 “몇 초 안에 캔이 만들어지니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에도 수월하다”며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캔에 담아 좀 더 오래 지속할 수 있고,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아 바리스타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