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실링기는 공캔을 완벽하게 밀봉시켜주는 기기로, 프리미엄 원료를 이용해 가치를 높인 커피와 맥주 등 수제음료의 품질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스페셜티 커피의 경우 특유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해 매장 방문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은데, 캔실링기 도입 시 테이크아웃 활성화를 통해 추가적인 매출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7월 9일부터 시행된 주류배달 규정 개정으로 생맥주 배달이 가능해진 수제맥주 매장도 마찬가지다. 캔실링기로 배달 맥주의 퀄리티를 높임으로써 배달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최근 젯톤이 즉석에서 캔을 실링하는 캔시머 기술을 적용한 전자동캔실링기인 CANTOCAN(캔투캔)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매장 도입도 가능해졌다. 캔투캔은 커피와 수제 맥주, 탄산 등 맛과 향을 완벽하게 밀봉해 보존할 수 있는 소형 캔실링 기술을 적용, 테이크아웃이나 배달 시에도 음료의 퀄리티를 유지해 준다.
젯톤의 이종근 대표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원스톱 캔 제조가 가능하며, 스테인레스 시밍척을 사용하여 위생적이고 내구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전기 소비전력도 우수해 유지, 관리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프리미엄 음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기존의 플라스틱 용기 대신 재활용이 용이한 알루미늄 캔 사용으로 친환경적인 매장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것도 메리트”라고 말했다.
실제 캔실링기를 도입한 한 카페 점주는 “몇 초 안에 캔이 만들어지니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에도 수월하다”며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캔에 담아 좀 더 오래 지속할 수 있고,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아 바리스타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