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않고 김기리와 술을 마시고 왔던 것이다

기사입력:2019-08-27 16:41:09
KBS1여름아부탁해방송캡처
KBS1여름아부탁해방송캡처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2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여름아부탁해’(연출 성준해/극본 구지원)에는 오대성(김기리)에게 여지를 남기는 주상미(이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희(이영은)은 상원(윤선우)에게 걱정이 되어 “상원씨,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죠? 걱정 돼서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채영은 시아버지 제사를 지내러 와라는 김사권의 문자를 보지 않고 김기리와 술을 마시고 왔던 것이다.

주상미는 이에 “그럼 그냥 가라”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오대성은 “그러는 너야 말로 다시 임신하려면 술 대신 한약같은거 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의아해했고, 주상미는 대답대신 빤히 그를 바라봤다.

들어오던 여자의 남편도 보라의 사진을 외면했지만 윤선우는 밤까지 기다리다가 여자의 앞에섰고 그때 여자의 남편이 윤선우에게 “김보라는 2년 전에 죽었다”는 말을 하고 윤선우는 깜짝 놀라게 됐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