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이 파도풀장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호루라기 경고음이 들려왔는데, 그 소리의 이유는 바로 파도풀이 온다는 경고였다.
멕과 조쉬, 케리틀린과 매튜가 전부 힘찬 파도에 돌진하며 즐기고 있는 반면, 블레어는 계속 종이인형처럼 흔들렸다.
“오, 신이시여, 나 머리 때문에 안 되겠어”라고 말하며 다음 장소로 나가자 제안했다.
파도풀에서 나온 블레어는 과감하게 상투 머리를 틀며, 네 명의 커플을 데리고 슬라이드 놀이기구로 이동했다.
블레어의 여동생 맥과 케이틀린은 자신의 남자친구들과 함께 2인 커플튜브를 타기 위해 자리를 이동했고, 블레어는 낯선 이와 함께 외로운 튜브 체험을 해야 했다.
블레어는 혼자 슬라이딩에 도전해 성공한 후 “내가 이겼어”라고 외쳐 짠함을 더했다.
블레어와 가족들은 물 위에 떠있는 흔들다리에서 오래 버티기 대결에 나섰다.
블레어는 마지막까지 버텼지만 결국 떨어지며 패했다.
블레어는 “굉장했어”라면서 “무서운데 재밌었어”라고 말했다.
물놀이를 마친 이들은 “굉장한 하루였어”라면서 즐거운 하루를 추억했다.
블레어 역시 “어릴 때로 돌아간 것 같고 좋았어”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케이틀린은 “이렇게 무서울 줄 몰랐어”라고 말했고 맥은 “나 이걸로 심장마비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물썰매를 제안한 블레어는 “난 천식 오는 줄 알았어”라고 말하며 웃었다.
다음 놀이기구에서도 블레어는 혼자 남아 있었다.
“혼자 남아있어요. 어떡하지”라고 말하며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그의 짠한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보고 있던 이들은 “누구를 데려가지 그랬어”, “나한테라도 연락하지”라고 말하며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계속해서 여러 기구를 타며 워터파크를 맘껏 즐겼다.
결혼 전 마지막으로 남매끼리 오붓한 시간을 가진 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다른 가족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조쉬는 “다같이 삼겹살 먹으면서 어울렸잖아 또 그러고 싶어”라고 첫 날을 추억했다.
매튜는 “한국은 나한테 충격이었어”라면서 한국에 방문하고 나서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고 말했다.
매튜는 최고의 음식으로 굳건하게 갈비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블레어 역시 가족들에게 “TV프로그램 아니더라도 자주 왔음 좋겠어”라며 마지막 날을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