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너무 싫다며 저러니 여자애들이 싫어하지 않았겠냐 했다 

기사입력:2019-08-28 01:37:01
사진=JTBC캠핑클럽방송캡처
사진=JTBC캠핑클럽방송캡처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이진의 memory 무대가 먼저 나왔는데, 이진은 직접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데, 이효리와 멤버들보다도 이진이 어쩜 발음 하나하나가 저렇게 순수하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앞부분을 분위기 있게 부르던 이진이 흰색 의상을 입고 마술사로 변해 춤을 추자 멤버들은 오열하며 웃었다.

성유리의 공주분장을 하고 인형 퍼포먼스를 했던 ‘마법의성’ 무대에 성유리는 자신은 맨날 공주냐며 너무 싫다며 저러니 여자애들이 싫어하지 않았겠냐 했다. 

방송에서 이효리는 옥주현에게 "핑클이 한꺼번에 모이길 네가 가장 바랐다. 노력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버텼을까"라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캠핑클럽’의 핑클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저번에 옥주현 콘서트 때 화음 알려준 거 다시 한 번 가르쳐달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기억이 잘 안 난다”면서도 옥주현의 노래를 들으며 성심성의껏 화음을 쌓았다.

마지막 아침을 맞은 캠핑 6일차, 여전히 이효리(40)가 새벽 5시에 일어나 밖으로 나왔다.

갑자기 비가 내리자 이효리는 어닝을 설치하고, 자신의 키보다 큰 방수포를 펼쳐 짐을 덮었다.

드디어 이효리는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새벽 6시 알람이 울려 이진(39), 옥주현(39), 성유리(38) 모두 강제 기상했다.

이효리는 몰랐다며 동생들이 모두 일찍 일어나자 반가운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고, 어리둥절한 옥주현에게 이진은 아침에 일어나면 ‘효리네민박’의 이효리를 만날 수 있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