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쳐’ 자백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기사입력:2019-08-28 01:42:02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24일 방송하는 OCN 드라마 ‘WATCHER(왓쳐)-최종회’에서는 영군(서강준)이 어머니를 죽인 해룡(허성태)를 차마 죽이지 못하고 자백을 할 수 있도록 아버지 김재명(안길강)의 녹음파일을 밝히기로 했다. 

허성태는 서강준에게 과거를 묻어두자고 부탁하면서 자신의 가족 안위를 위해 자백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마지막까지 비리수사팀과 함께하기로 한 한태주(김현주 분)의 표정도 심상치 않다.

무언가를 발견하고 굳어있는 한태주 뒤로 홍재식(정도원 분)과 무언가 이야기를 나누는 경찰이 보인다.

도치광과 김영군도 합류해 작은 실마리라도 찾으려 애쓰고 있다.

비리수사팀 앞에 닥친 충격적인 사건은 마지막 회를 강렬한 서스펜스로 수놓는다.

서강준은 허성태에게 자수를 권하지만 허성태는 거절을 하고 15년 전 사건의 진실과 허성태가 살인을 저지를 수 밖에 없었던 과거의 모습이 나왔다.

서강준은 박주희와 허성태를 찾아갔고 자신의 몸에 있던 형광물질을 지웠지만 딸을 만져서 생긴 형광물질이 발견되면서 허성태가 주진모를 살해했다는 사실이 밝혔다.

'왓쳐' 제작진은 "비리수사팀의 최후의 공조가 어떤 진실을 꺼내 놓을지, '왓쳐'만이 가능한 강렬한 엔딩을 기대해 달라.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압도적 열연과 예측 불가한 심리스릴러의 정수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치광(한석규)이 허성태의 집으로 왔지만 허성태는 “증거가 없다”라고 하며 끝까지 자백을 하지 않았다.

‘WATCHER(왓쳐)’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진 세 남녀가 경찰 내부 비리조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리스릴러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