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된 듯한 녹화현장이 담겨있다

기사입력:2019-08-29 04:00:06
KBS2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캡처
KBS2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캡처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평소 격렬한 안무도 척척 소화해내던 오하영은 이미 녹초가 된 듯 땀을 흘리며 다리를 매만지고 있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알고보니 이날 오하영은 딸에게 운동을 강요하는 헬스맘의 등장에 얼떨결에 시범조교가 됐던 것.

웬만한 남자들도 힘들어하는 고강도 버피 테스트를 직접 체험한 오하영은 "잠깐만 해도 안무연습보다 힘들다"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영자와 김태균 등 다른 출연자들의 함박웃음이 터진 가운데 혼자서 눈물을 삼키고 있는 오하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갑자기 분위기가 헬스장이 된 듯한 녹화현장이 담겨있다.

어머니는 자신이 26살 때는 “저는 회사 집 밖에 몰랐다.”며 말했다.

어머니는 이야기를 할 때도 계속 ‘아이’라는 말을 사용했고 엠씨와 패널들은 “건장한 청년에게 아이라고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라고 이야기 했지만 어머니는 “내 눈에는 아이 같다.” 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형이나 아버지가 전화를 안 받으면 어머니가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두 아이를 키우는 김나영은 “마음을 알 것 같기는 한데 이렇게까지 될까라는 생각을 하기는 한다. 나는 우리 아이들이 타이밍이 맞아서 집에 와서 사는 애들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독립하기 전까지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