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시온과 구동택은 촉망받는 바이오 제약회사 바벨 컴퍼니의 대표인 윤필우와 악의 축 장도식이 만나는 모습을 목격했다.
남편 재상의 품 안에 안겨 북받친 설움의 눈물을 쏟아낸 이 장면은 그동안 보여주었던 항상 강해 보였던 시온의 모습과 대비되는 안쓰러움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찡하게 했다.
재상과 시온은 소나무 복지재단 여성 쉼터에 있던 다솜을 돌봐주던 연구원이 박숙희가 실종되는 제보를 받게되고 필우(신재하)로부터 다솜이 여성쉼터에 있었다는 것을 듣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