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블루밍(BEFORE BLOOMING), 연남본점을 시작으로 ‘모던티’ 문화 선도

기사입력:2019-08-30 09:49:14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올해 초 서울의 연남동에서 매장을 오픈 한 모던 티(Modern Tea) 브랜드 비포블루밍 티(BEFORE BLOOMING TEA)는 고객들과의 접점에서 ‘215.MILK TEA’를 선보이며 기존의 브랜드들과는 다른 현대적인 차(茶)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성공적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유통사업의 시작을 알린 ‘215.TEA PLUM(티 플럼)’을 본격 출시한 상태다.

와디즈를 통해 진행된 크라우드펀딩은 대중과 마니아 층을 아우르는 지지를 받았으며, 700%가 넘는 목표 성공률로 마무리되어 설립 1년 이내의 스타트 기업이 크라우드 펀딩을 달성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비포블루밍은 이어 지난 달인 7월을 기점으로 전반적인 공간의 리뉴얼을 완료했으며 ‘TEA가 공간이 되고 공간 그 자체가 TEA가 될 수 있는 현대적 가치를 담은 곳’이라는 주제로 기존의 공간이 가졌던 예술적이고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브랜드의 색채로 완벽히 귀속시키는 브랜딩을 진행하기도 했다.

사진 〈 비포블루밍 송진영 대표 〉
사진 〈 비포블루밍 송진영 대표 〉
비포블루밍의 송진영 대표는 이를 기존의 차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던 티 문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송진영 대표는 “모던 티란 세계의 티 문화를 재해석하여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주는 유, 무형의 상품을 말한다”며 “또한 전 세계의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는 한국형 모던티’로써 매장사업을 핵심으로 유통, 개발, 교육 등을 아우르는 업계의 공룡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비포블루밍 티는 2017년 GTA 티소믈리에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2018년 중소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사업에서 최종 투자유치를 이뤄냈으며, 삼성에서 주최한 미래지향적 F&B와 관련된 스타트업 대회인 ‘Samsung Smart Cooking Festival'에서 준우승을 한 바 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