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 기간제` 속 남은 떡밥을 정리해본다.
12화 엔딩에서는 의식을 찾은 김한수가 기강제(윤균상 분)를 향해 한껏 날을 세워 시청자들을 긴장케 했다.
기강제는 김한수에게 말하려던 것이 무엇인지 물었지만, 김한수는 입을 굳게 다물 뿐이었다.
김한수의 곁에는 유범진이 있어 섬뜩한 긴장감을 자아낸 상황.
그런 가운데, 기강제가 이도진을 찾아가 눈길을 끈다.
사무실에서 만난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기강제의 입가에 의미심장한 미소가 걸려 있다.
변호사 복귀를 두고 자신을 협박한 이도진 앞에서 의기양양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다른 계획이 있는 듯 하다.
기강제가 이도진을 찾아간 이유가 무엇일지, 연이은 사이다 활약을 보여온 기강제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2화 엔딩에서 의식을 찾은 김한수가 돌변해 눈길을 끌었다.
투신하기 전 기강제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겠다고 약속한 그가 갑자기 마음을 바꾸고 "당장 꺼져! 당신 같은 변호사 이제 필요 없으니까 그만 가라고!"라고 소리 지르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것.
그의 곁에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조종하는 유범진이 있어 섬뜩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유범진과 김한수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 김한수는 정수아 사건의 진범을 찾으려는 기강제의 노력을 알아차릴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김한수가 의식을 찾으면서 ‘정수아 사건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용의자로 지목된 김한수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부정 수사 의혹이 일고 있는 만큼 김한수가 어떤 정보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사건 수사가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김한수가 밝히고자 했던 정수아에 관한 진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