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부르는 공수래김원해 분와 마주했다

기사입력:2019-08-31 02: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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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방송에서 아들을 살리기 위해 영혼 계약을 체결해야만 했던 서동천(정경호 분)의 안타까운 사연이 밝혀졌다.

아들의 병원비를 대기 위해 돈을 훔친 서동천 대신 김이경이 절도죄를 뒤집어썼다는 충격적인 반전도 드러났다.

모든 것을 알게 된 하립은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악마와의 위험한 게임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모태강(박성웅 분)은 자신을 `류`라고 부르는 공수래(김원해 분)와 마주했다.

숨겨진 비밀이 속속들이 베일을 벗으며 반전을 예고한 `악마가`의 2막에 쏠리는 관심이 뜨겁다.

두 사람은 서동천(정경호 분)이 만들었던 노래를 함께 부르고, 무대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다.

하립은 그 무대 후 과거의 꿈에 시달리며 일주일 내내 끙끙 앓는다.

하립은 루카의 본명이 예성호라는 것을 보고 10년전 아들의 이름과 같음을 깨달았다.

루카의 엄마까지 등장했고 하립은 아들을 알아보지 못한 자신을 자책했다.

박성일 음악감독은 "`그대 떠나 없는 거리`는 서동천의 존재 이유가 되는 노래다. 음악팀에서는 77년 대학가요제 동상 수상곡을 지금의 시청자들이 들으면 어떤 느낌일지 생각하며 이 곡을 만들었다. 28일 공개되는 듀엣 무대는 편곡과 녹음에 많은 공을 들였다. 원곡과 180도 다른 매력을 선사할 새로운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