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구동택에게서 질투심을 느끼기 시작했다

기사입력:2019-08-31 04:35:10
사진mbc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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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26,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13회-16회에서는 이재상(정지훈 분)이 평행세계의 아내 라시온(임지연 분)과 딸 이보나(이수아 분)을 지키며 한층 변화되는 가장으로서의 진면모를 드러냈다.

방송에서 이재상은 구팀장이 시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 ‘ㅂㄱㅅㄷ’ 라고 자음만 적힌 내용을 보고, 이를 유추해 나갔다.

보나가 “벗고싶다” 라고 말하자, 재상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구동택에게서 질투심을 느끼기 시작했다.

먼저, 장도식과 윤필우(신재하)가 만나는 현장을 라시온(임지연)과 구동택(곽시양)이 미행해서 촬영하기 시작했다.

장도식과 윤필우를 수행하고 있던 하실장이 인기척을 감지, 그들이 숨어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연출해 긴장감을 극대화 시켰다.

현장에서 시온이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간 재상은 여 형사가 죽었다는 드라마 줄거리 내용을 시온이 죽었다는 소리로 잘못 듣고 오열했다.

응급실에서 곤히 자고 있는 시온을 본 재상은 “왜 안 죽었어?”라고 반문해 순간 웃음을 자아냈다.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 이재상이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매 회 새로운 사건으로 긴장과 감동, 설렘, 웃음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전개로 안방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 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