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눈빛 교환 결과가 궁금증을 모은다

기사입력:2019-08-31 18:12:07
사진=채널A아이콘택트
사진=채널A아이콘택트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26일 방송된채널A ‘아이콘택트’에선 세 가지 새로운 에피소드가 마련됐다.

그 중 첫 번째는 ‘친구 관계’를 놓고 의견 대립을 겪고 있는 엄마와 고 3 아들의 팽팽한 눈맞춤이다.

엄마에게 애교스러운 듯하면서도 수준급 ‘딜’ 능력을 갖춘 19살 아들, 그 아들의 친구가 소름 끼치게 싫은 어머니의 ‘대략 난감’ 눈빛 교환 결과가 궁금증을 모은다.

독특한 ‘돼지 MC’ 진행 콘셉트대로 기어서 스튜디오에 등장한 강호동 이상민은 “돼지 여왕님이 오신대!”, “전설이시다, 전설”이라며 수근거린다.

이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노사연은 “나에게 김밥 한 줄은 껌과 같다”고 위엄있게 말하며 과자를 들고 등장한다.

마지막 에피소드에는 “찔리는 것이 전혀 없다”며 알쏭달쏭한 얼굴로 눈맞춤방을 찾은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이 등장한다.

“전혀 잘못하는 게 없는 것 같은데…왜 저에게 눈맞춤을 신청했을까요?”라고 묻는 오하영의 눈맞춤 상대는 다름 아닌 에이핑크의 매니저다.

“찔리는 것이 없다”는 오하영의 말과 달리 매니저는 심각한 얼굴로 “하영이는 OO에 거의 중독됐다”고 ‘고발’해, 오하영이 대체 어떤 상태인 것인지 MC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돼지들의 여왕’ 노사연이 스페셜 MC로 강호동 이상민과 합을 맞출 ‘아이콘택트’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말 없이 오직 서로의 눈맞춤을 통해 말보다 더 깊은 대화를 나누게 해 주는 ‘침묵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