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 왕회장에게 비서는 “한 변호사 믿을만합니까”라고 물었고, 그의 질문에 왕회장은 “나한테는 한 변호사만 있는 게 아니야”라고 대답했다.
별장으로 가던 길, 왕회장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렇게 의식불명에 빠지고 만다.
MC그룹을 둘러싸고 있는 한제국(배종옥)의 야옥이 시작 된 것이다.
왕회장의 자리에 그대로 그의 아들인 모철희(정원중)이 자리하게 된다.
허윤도는 TOP팀의 수장인 한제국(배종옥)과의 만남에서 모석희의 구속이 MC그룹의 모함임을 깨닫고 그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결국 허윤도(이장우)는 그녀의 편에 서서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했다.
그 말에 모석희(임수향)는 “한상부는 생각이 다를텐데”라고 말했고 그 말에 “그 전에 넌 나의 의뢰인이잖아”라고 대답했다.
그녀는 “이제야 변호사 같네”라며 허윤도(이장우)에게 조금의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구속영장을 받고 나서도 무죄를 증명해 낼 수 있을까. 진실은 명백하지만 거짓이 너무 촘촘하기에 그 그물망을 빠져나갈 수 있게 될지 궁금하다.
그녀에게 구속영장을 내밀며 주태형(현우성)은 그녀를 비웃었다.
모석희(임수향)는 “내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가 감옥 가보는 거 였어 (...) MC그룹 수사한다고 협박했다며? (...) 착각 하지마 넌 MC 그룹 절대 못 건드려, 그럴만한 배짱도 없잖아, 면회나 자주 와, 가시죠”라고 말하고 자리를 벗어났다.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가’는 16부작 예정으로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이다.
‘멜로 드라마’를 가장함에도 이 드라마가 기대되는 이유는 출중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들이 자리했기 때문이다.
한제국 역을 맡은 배종옥부터 시작해서, 하영서 역의 문희경, 모완수 역의 이규한, 김부기 역의 박철민까지 주연과 조연 모두 가리지 않고 완벽한 조합을 자랑한다.
전체 출연진으로는 임수향(모석희 역), 이장우(허윤도 역), 배종옥(한제국 역), 정원중(모철희 역), 문희경(하영서 역), 이규한(모완수 역), 김진우(모완준 역), 공현주(백수진 역), 전국환(모왕표 역), 오승은(최나리 역), 전진서(모서진 역), 박현숙(정윤자 역), 박혜나(안재림 역) 등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1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