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촉즉발 상황을 맞은 기강제와 유범진의 대치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기강제는 비릿한 미소를 짓는 유범진을 향해 당장이라도 주먹을 날릴 것처럼 분노 가득한 멱살잡이를 하였다.
벌개진 눈과 핏대가 선 목이 그가 얼마나 분노했는지를 보여준다.
유범진은 “쓸데없는 짓 하고 다니지 마라”는 아버지 유양기(김민상 분)를 바라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위장된 자아’라는 그림을 보며 유양기는 “사람들이 보고 믿는 것, 그게 진정한 내 모습이고 정체성이야. 위장인지 아닌지는 중요한 게 아니지. 보고도 구분할 수 없다면 그건 더 이상 위장이 아니니까”라고 유범진에게 말했다.
정수아의 집에서 ‘위장된 자아’ 연작을 보게 된 유범진은 아버지와 똑 같은 말을 하는 정수아를 보고 의구심을 가졌다.
때부터 유범진이 유양기와 정수아의 관계를 의심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강제(윤균상)는 한수가 깨어났다는 말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고 한수가 범진과 함께 있는 발견하면서 한수가 범진의 말에 넘어갔다는 알고 강제는 범진에게 다른 수를 둬야 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