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 생명을 얻고 싶습니다 아멘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입력:2019-09-01 07:22:01
사진=SNS
사진=SNS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김철민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힘없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며 문득 너무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운을 떼면서 두 장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병문안을 오신 목사님께서 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을 위해 간절히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신다고 했다. 여러분 부탁드린다. 여러분의 기도로 기적의 생명을 얻고 싶다”고 치유에 대한 바람을 말했다.

김철민은 지난 7일 "오늘 아침 9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라며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페친(페이스북 친구) 여러분 부탁드릴게요. 여러분의 기도로 기적의 생명을 얻고 싶습니다. 아멘”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