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 누나들이 신나게 놀았던 것과 달리 유진은 진흙이 낯설어 울음을 터트렸다.
마음을 읽지 못한 박나래가 장난을 치자 거부했고, 정소민은 "이게 싫은 거야"라며 알려줬다.
이서진은 저녁 메뉴로 잡채밥과 새우두부 완자탕을 준비했다.
아이들의 영양을 생각해 각종 야채가 잔뜩 들어간 완자를 만들던 이서진은 “느낌이 좋지 않다.”며 불안해했다.
식사 시간이 시작되고 그레이스와 브룩은 "맛이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서진의 걱정대로 채소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아이들의 입에 맞지 않던 상황이 펼쳐진 것.
그레이스, 브룩 엄마 표 깍두기를 꺼냈고, 자매는 그제야 맛있게 식사를 시작했다.
유진은 밥을 먹던 중 꾸벅 꾸벅 졸았고 이서진의 품에서 잠이 들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곧이어 그레이스는 발이 아프다고 말했고, 결국 팀 닥터가 응급 출동했다.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가시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박나래와 이승기는 이제야 알게 된 이유에 “애들이 보내는 신호는 허튼 것이 없다. 또 하나 배운다. 미안하다”라며 이야기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