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노래를들려줘’ 죽였다고 확신해 장윤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기사입력:2019-09-01 09:33:10
사진=KBS2
사진=KBS2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이하 너노들) 15, 16회에서는 1년 전 유력한 살인 용의자 윤영길(구본웅 분)이 장윤(연우진 분), 홍이영(김세정 분), 남주완(송재림 분), 하은주(박지연 분)의 곁에 머무르며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이영은 윤영길과의 만남 이후로 본인이 김이안(김시후)을 죽였다고 확신해 장윤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계속 자신의 곁에서 걱정하며 오히려 화를 내는 그에게 홍이영은 “내가 왜 김이안 씨를 찌른 건지 알게 될 때까지만 끔찍해도 꾹 참고 나 상대해주세요. 그거 알고 나서 제대로 속죄할게요”라며 힘없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에게 짠함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남주완과 강명석(송영규 분)의 만남은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사무실로 찾아온 윤영길의 이야기를 꺼낸 남주완은 “다시는 제 앞에 나타나지 않게 해주세요”라며 불쾌함을 드러냈고 강명석은 오히려 웃으며 발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