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핑계를 대며 웃음을 자아냈다

기사입력:2019-09-01 10:09:02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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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엘리트 이미지로 다소 다가가기 어려워 보이는 손범수의 일상은 보통의 50대 남성과 크게 다를 것 없었다.

20대 아들과 당구 내기에 나섰지만, 초반부터 큰 격차를 보이자 “눈이 침침하다”고 핑계를 대며 웃음을 자아냈다.

진양혜는 “아이들과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아빠”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손범수는 오랜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선 평범한 아저씨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가 “사랑하는 친구, 선배들과 함께하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기쁨이고 즐거움이다. 사람만큼 가장 감동을 주는 존재는 없다”고 말하는 순간은 분당최고시청률의 순간을 차지했다.

진양혜는 손범수에게 “요리 잘하는 남자 섹시하잖아”라고 말했고 손범수는 “내가 유일하게 부족한 게 섹시함인데”라고 답했다.

손범수의 말을 들은 진양혜는 “아니야. 섹시해”라고 말했고 손범수는 웃음을 터뜨렸다.

손범수의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는 데 모두 성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