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 ‘인권’에 대해 다루며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사건과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자극한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인권`을 위해 달려갈 한윤서(이요원 분), 배홍태(최귀화 분)의 굳은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먼저, 철저하게 드러난 사실만을 가지고 조사하는 원칙주의 조사관 `한윤서`의 냉철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압도한다.
중립을 지키는 조사방식으로 때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 능력이 부족해 보이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 한윤서. "진실이라는 거, 생각만큼 단순한 게 아니에요"라는 문구는 그의 진정성과 조사관으로의 무게를 엿볼 수 있다.
인권을 침해당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싸워나가는 한윤서의 매력을 극대화할 이요원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평범한 얼굴부터 소름 끼치는 악역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장현성의 존재감은 ‘달리는 조사관’이 가진 진정성과 감동을 배가시킬 전망. 장현성은 “인권위원회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이 있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제대로 보여준 적 없었던 ‘인권’ 조사관에 대한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쁘다.
저희가 보여드릴 조사관들은 막강한 힘을 가진 어벤져스가 아닌, 사람 냄새 나는 보통 사람들이다.
수사권도, 기소권도 없는 평범한 조사관들이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중립을 지키는 조사방식으로 때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 능력이 부족해 보이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 한윤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