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새로운 삶을 살라며 조현우를 설득했다

기사입력:2019-09-02 02:09:11
사진=KBS2TV수목드라마저스티스
사진=KBS2TV수목드라마저스티스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29일 방송된 KBS2TV ‘저스티스’에서는 이태경(최진혁 분)과 서연아(나나 분)이 장 엔터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중 위기에 처했다.

태경과 연아는 이 사건을 털고 새로운 삶을 살라며 조현우를 설득했다.

이들의 손을 잡은 조현우는 송회장과 탁수호(박성훈)가 자신에게 납치, 살인을 지시했다는 정황을 녹음했고 현장에서 연아에게 체포됐다.

그가 7년 전 태경의 복수를 위해 산장에서 일어난 살인사건까지 알고 있었지만, 태경은 이미 대가를 치를 각오를 하고 있었다.

조현우는 송회장이 수호를 위해 장엔터 연습생들을 납치했고, 수호가 그들에게 질리고 나면 자신이 직접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김희찬은 그간의 억눌러왔던 감정을 한꺼번에 터뜨려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아버지가 저지른 잘못에 분노하면서도 자신 때문이라는 죄책감에 고통스러워하는 송대진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녹음기를 발로 마구 짓밟아 부수는 송대진의 선택에 시청자들의 탄식과 안쓰러움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조현우를 취조한 서연아는 참고인 조사차 송우용을 불러 “조현우가 자백했어요”라고 말했다.

송우용은 “그날 그애가 하도 횡설수설해서 잘 모르겠다”며 잡아뗐다.

“조현우 정신감정부터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라고 말했다.

송우용은 “조현우를 파다 보면 그 끝에 태경이가 있을지 걱정 돼서요 문득 아버님 일도 생각나고요”라며 서연아를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