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장 김이경(이설)의 영혼을 가져오라는 악마의 말에 따라 그녀의 영혼을 빼앗고자 결심한 하립. 그런 하립의 마음도 모른 채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김이경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두 사람의 앞날에 궁금증이 증폭됐다.
최근 비밀에 감춰져있던 루카(송강 분)의 정체가 밝혀진 이후 그에 대한 관심이 더욱 치솟고 있다.
친부를 찾아 한국에 온 루카가 하립의 본체, 서동천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루카는 "이번 수술에 오실거죠?"라고 묻고, 하립은 "네가 얘냐"라고 말하면서도 "갈게"라고 한다.
루카는 "혹시 켈리(이설 분) 좋아하냐"고 물었고, 하립은 당황하며 아니라고 부정했다.
루카는 "다행이다. 내가 켈리 좋아한다"고 좋아했다.
하립은 김이경과의 과거 인연을 깨달았음에도 영혼 사수를 위한 계약이행을 멈출 수 없었다.
하립의 뜻대로 김이경의 인기는 점점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