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원은 여름이(송민재 분)를 보며 “지석이도 살아있었으면 여름이 너만할텐테” 하며자신의 아들을 떠올린다.
주상원은 박수철(손종범 분)이 서여름의 사진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해했다.
박수철은 당황해하며 한준호가 부탁했다고 둘러댔고, 서둘러 자리를 떴다.
여름이는 레스토랑에 찾아가 주상원의 이마를 짚으며 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들이 죽은 줄로 알고 있는 주상원은 여름이를 보며 친아들을 그리워했다.
금희(이영은)는 영심(김혜옥)이 여름이를 상원에게 보냈다는 말에 레스토랑에 여름이를 데리러 갔고 여름이를 꼭 안고 있는 상원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여름이 사진을 보고 있는 경애에게 용순(임채원)은 “뭘 그렇게 보고 있어요 언니” 하며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