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환은 민재 군과 함께 슬라임 카페를 방문해 여자친구의 유무를 물으며 "꼭 비밀로 하겠다. 나만 알고 있겠다"고 강조했다.
민환의 말을 들은 어머니는 “옛날에 동생 가지면 아수탄다’라는 말이 있다”며 “얼마 전에 꿈을 꿨다.
아버지가 큰 집을 샀는데 코끼리 두 마리가 너희 방으로 들어가는 꿈을 꿨다”고 말했다.어머니의 권유로 민환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은 율희는 검사 후 임신을 확인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의사는 “아기집은 하나인데 쌍생아”라며 쌍둥이 임신을 전해 시청자들에게도 놀라움을 안겼다.
율희가 주방으로 들어서자 최민환의 어머니는 “복덩이가 왔다”라면서 반색했다.
케이크가 두 개라는 사실을 알게된 율희는 “그런데 두 개 해도 된다”라며 “둘 다 해도 의미가 딱 좋다”라고 쌍둥이 임신 사실에 대한 운을 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