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PS체인은 기존 블록체인 기업들의 무분별한 기술의 도입, 일반 사용자 중심적이지 않은 환경에서 벗어나 A.I엔진을 적용한 GAPS 예측 플랫폼을 골격으로 사용하고, 이에 더해 이더리움, EOS, 트론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연결하는 인터체인을 표방한다. 이렇게 연결된 GAS체인을 통해 하나의 Dapp(탈중앙화 앱)으로도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상에서 동시에 사용하여 호환성과 확장성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인터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사용성에 대한 증명을 위해 플랫폼의 생태계 확장과 수익성을 높여 줄 GAPS 크립토 펀드 서비스를 비롯 GAPS체인 기반 게임, 투자봇, 마케팅 툴 등이 공개 예정되어 있기도 하다.
이번에 어드바이저로 합류하게 된 사이먼, 제이슨 웡 형제는 공동설립한 위즈 파트너스 이전에도 아태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와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트랜스팍 캐피탈(Transpac capital Ltd)사를 설립, 운영하기도 했다. 트랜스팍 캐피탈은 800백만 달러(한화 약 9500억원)이상의 투자펀드를 운영해 왔으며, 미국, 아시아를 중심으로 180개 이상의 회사에 투자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알리바바(Alibaba)와 에이서(ACER Computer), 마스터콩(MasterKong), 왕왕(WangWang), 배리토닉(Varitonic), C&T, IIN, Embry Form, Neo Neon, 등 수많은 회사에 투자 및 상장시킨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어드바이저 영입은 GAPS체인의 사업확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위즈 파트너스의 경우, 앞서 설명한 트랜스팍 캐피탈과의 주요 투자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자/매니지먼트를 전담하고 있는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 펀드(China Hero Project Fund)가 소니와 협력해 중국콘솔 VR게임 영역에 투자하고 있어 인터체인을 기반으로 한 실용사례로 게임산업에 주목하고 있는 GAPS체인의 시장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ASP체인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라토큰(LA TOKEN)에서 진행한 IEO(Initial Exchange Offering:거래소에서 진행하는 토큰 펀드레이징)에서의 토큰 판매를 전량 달성한데 이어 9월4일 IEO를 진행한 라토큰과 또다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포렉스(Bitforex)에 상장할 예정이다.
임재영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