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침침하다’ 꾸준히 노력하는 아빠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기사입력:2019-09-02 18:27:08
사진=MBC휴먼다큐사람이좋다
사진=MBC휴먼다큐사람이좋다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엘리트 이미지로 다소 다가가기 어려워 보이는 손범수의 일상은 보통의 50대 남성과 크게 다를 것 없었다.

20대 아들과 당구 내기에 나섰지만, 초반부터 큰 격차를 보이자 “눈이 침침하다”고 핑계를 대며 웃음을 자아냈다.

진양혜는 “아이들과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아빠”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손범수는 오랜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선 평범한 아저씨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가 “사랑하는 친구, 선배들과 함께하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기쁨이고 즐거움이다. 사람만큼 가장 감동을 주는 존재는 없다”고 말하는 순간은 분당최고시청률의 순간을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손범수가 출연했다.

손범수는 지상렬에게 "구구절절한 노랫말을 통해서 내가 사랑하는 그녀가 나한테 넘어올 수 있게 써달라고 했다"고 돌이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