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숙은 “요즘 시어머니 노릇 할수도 없고 기대하시면 안된다. 연하 며느리는 선생님 말씀 잘듣고 받들것 같다고 하시는데 한살이라도 세상을 많이 산 며느리가 사회생활도 많이하고 웃사람한테 더 잘할 것이다. 눈에 넣어도 안아픈 제 아들이 연하며느리 만나서 챙겨주느라고 고생하는 것보다 연상 며느리 만나서 챙겨받음을 받고 인생 어려운데 그 친구가 잘 이끌어 나간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요즘 젊은 며느리들도 잘 챙기고 잘 하고 애교도 많다. 누나는 애교가 덜하다. 어머님이 아버님보다 연상이었는데 맨날 당신이 뭘 알아 하면서 큰소리쳤다. 그러니 자식 입장에서도 어머님이 더 무서웠다. 손주들도 할머니가 더 크고 더 무섭다 이렇게 말했다. 동방예의지국에서 어른을 섬기고 남편을 섬기고 어려워하야 하는데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것 시어머니 입장에서 못본다”고 말했다.
김미숙은 “1살차이는 거의 친구다. 형제들도 연년생이 더 많이 싸운다. 4~5살 차이 나면 서로 잘챙기고 말잘듣고 한다. 연상 누나가 챙겨주고 예뻐주면 더 좋다. 저는 남편보다 12살 어린데도 여보 밥~이런다. 나이랑은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