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요한’ 쓰러져 있는 모습으로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기사입력:2019-09-03 03:08:15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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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의사요한’ 이세영이 지성을 걱정했다.

30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 13회에서 차요한(지성)은 기석(윤찬영)이 폭행당한 현장에서 기름 묻은 흙을 발견, 기석이 노카디아증(면역저하자에서 주로 발생하는 폐의 급성 또는 만성 화농성 감염)일 거라고 진단했다.

창고에서 나와 계단을 내려가던 중 또 다시 이명과 함께 어지럼증을 느꼈고 이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모습으로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반면, 이유준(황희 분)은 마취통증의학과 팀원들을 전부 모아놓은 채로 “교수님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애”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욱이 강시영(이세영 분)이 “어떻게요?”라고 질문을 던지자 이유준이 “두 팀으로 나눠서 진행된게요”라면서 책상을 손바닥으로 내리치는 결연함을 드러내 귀추를 주목하게 했다.

차요한은 “이게 다다. 별 문제 없다”라며 이유준(황희 분)에게 다른 환자의 상태를 물었고 이유준은 환자의 상태를 알려준 뒤 “그 말씀 드리려고 강 선생이 전화했다가 안받으셔서 신고한거다”라고 말했다.

손석기(이규형)는 ‘말기암 환우분들을 위한 특별한 임상시험 설명회. 내일 오후 5시 죽대숲으로 오세요’라는 문자메시지를 전송받았다.

문자를 보낸 채은정(신동미)에게 전화를 건 손석기는 유리혜 환자가 받은 문자냐고 물었고, 채은정은 “뭔가 이상하죠? 이런 식으로 모집하는 경우는 없잖아요”라면서 강한 의심을 드러냈다.

케루빔을 주사기로 투여 받는 죽대숲 환우의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케루빔 영상 같은 일이 생긴다면 죽대숲은 살인 현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경고하는 손석기의 모습이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