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홍자와 여동생도 두 팔을 걷고 덩달아 분주해졌다

기사입력:2019-09-03 06:26:08
사진=TV조선부라더시스터
사진=TV조선부라더시스터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미스트롯’ 콘서트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는 홍자는 한 달여 만에 생긴 꿀 같은 휴일, ‘미스트롯 4위’ 정다경과 ‘미스트롯’ 콘서트 MC 조승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정다경과 조승희는 이동 중인 차 안에서 걸그룹 노래에 맞춰 안무를 따라하는 등 흥을 감추지 못했지만 홍자는 노래를 몰라 따라 부르지 못했고, 결국 “나훈아 노래를 달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이삿날 당일, 오빠를 돕기 위해 홍자와 여동생도 두 팔을 걷고 덩달아 분주해졌다.

그런데 포장 이사는커녕 제대로 된 상자 하나 없이 파란색 큰 비닐봉지에 오빠의 짐들을 쓸어 담아 이삿짐을 옮겼다.

홍자의 지방 행사를 책임졌던 경차에 짐을 빽빽하게 싣고 이사하는 모습을 보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3남매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홍자네 하우스에서 홍자가 오랜만에 '나 홀로' 휴식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그려졌다.

무대에서의 화려한 모습과 달리 홍자의 반전 넘치는 털털한 일상 모습에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드러냈다.

일어나자마자 목을 푼 뒤 순식간에 스쿼트 70개를 뚝딱 선보이는 모습은 물론, 여리여리한 몸의 소유자이지만 가뿐히 물구나무를 서더니 한 참 동안 발성 연습을 하는 모습에서는 출연자들의 감탄의 목소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