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다.
“우선 협조하자, 그러면 불구속으로 바꿀 수 있어”라고 말했고, 그녀는 “순진하기는, 무슨 협조, 협조하건 안 하건 구속은 정해진 절차야 (...) 그 후엔? 빼박 구속이야. (...) 빠져나갈 방법은 없어, 무죄를 밝혀서 스스로 나가는 방법 외에는”이라 명쾌히 대답했다.
혼란스러운 그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한제국(배종옥)에게 가서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물었고, 그녀는 “아니, 간단해, 자네가 아가씨를 설득해. 아가씨가 주검사에게 사과하게”라고 말했다.
허윤도(이장우)의 고집 역시 만만치 않았다.
“전 진실이 중요합니다. 전 아가씨의 변호사니까요”라고 말했지만, 한제국(배종옥)은 “함부로 나서지마 이건 TOP의 명령이야, 아가씨나 잘 설득해”라고 말할 뿐이었다.
허윤도는 TOP팀의 수장인 한제국(배종옥)과의 만남에서 모석희의 구속이 MC그룹의 모함임을 깨닫고 그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한제국(배종옥 분)은 모석희의 마약혐의를 인정하며 모석희에게 "주검사님 뜻대로 하시죠. 검사님께서 선처해주실거라 믿는다 아가씨 검사님에게 사과하세요"라고 했다.
모석희는 "어이가 없네. 분명히 말하지만 난 결백하고 사과할 생각 없다"라고 주장했다.
모석희는 허윤도에게 "저들과 합의해서 나갈길은 없다 무죄를 밝혀서 스스로 나가는 길 외에는"라고 말했다.
모석희(임수향)는 구치소 운동장에서 일방적인 폭력을 휘두르는 수감인과 주먹다짐을 하게 되었다.
싸움의 승기는 모석희(임수향)에게 있었다.
그녀와 다툰 수감인은 바로 개그맨 이은형이었다.
그녀는 코미디 빅리그에서 보인 뛰어난 연기력을 가감 없이 선보였다.
모석희(임수향)는 마지막으로 “나대지마, 뒤진다”라고 말하며 싸움을 종료했다.
방송에서는 조금씩 무죄 진실에 가까워지는 허윤도(이장우)의 모습이 방영되었다.
점점 수사의 방향을 좁혀갔고, 그녀는 “이미 시나리오에 있었던 거지”라고 말하며 당시 승화원에 엄마를 뵈러 가야하는데 마땅한 옷이 없었던 것을 회상했다.
아직 TOP에서 햇병아리에 불과한 허윤도(이장우)가 이 일을 계속 파고들어가며 얼마나 진실을 가까워지게 될지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