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는 길을 걸으며 여러가지 그림을 마주하는 ‘고소동 천사벽화마을’, 과거 여수항이었던 해양공원을 끼고 밤바다를 즐기는 ‘낭만포차거리’ 등 볼거리 가득한 관광지로 매일 다양한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다음 달 7일에는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통해 불꽃쇼는 물론 아카펠라, LED 난타 공연, 낭만 버스킹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다양한 여수 볼거리를 즐긴 후에는 여수의 맛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천혜의 바다를 품은 여수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일품인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에 따른 대표적인 해산물 요리 중 하나는 ‘하모’ 요리다. 갯장어의 한 종류인 하모는 쫄깃한 육질이 특징으로 청정 해역에서만 어획 되고 있다.
여수 내 하모 맛집으로 알려진 ‘사계절횟집’은 하모샤브샤브, 활어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하모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사계절횟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하모샤브샤브’는 살과 살 사이 잔가시를 제거한 담백한 식감의 하모를 약 5초 가량 데쳐 채소, 양파 등과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세트 메뉴로 제공되는 ‘활어회’와 찰떡 궁합을 자랑한다.
사계절횟집 관계자는 “인삼, 감초 등 20여 가지 한방 재료를 넣어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 하모샤브샤브와 활어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모세트는 가족, 친구, 연인과의 여수 여행 시 즐기기 좋은 음식”이라며 “멍게, 산낙지, 굴, 소라, 전복 등 다양한 제철 해산물과 낙지호롱, 돌산갓김치 등 30여 가지의 밑반찬도 푸짐하게 제공되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30년 경력 사계절 횟집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400석이 넘는 단체석과 관광차 여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을 구비해 연말 모임, 단체 모임 등의 장소로도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임재영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