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Jeju, 응시생 전원 IB 디플로마 취득 '성과'.. 졸업생 입시 결과 발표

기사입력:2019-09-04 09:55:23
NLCS Jeju, 응시생 전원 IB 디플로마 취득 '성과'.. 졸업생 입시 결과 발표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제주 국제학교 NLCS Jeju는 2019 졸업생 가운데 123명이 IB 디플로마에 응시했으며, 개교 이래 처음으로 응시생 100%가 IB 디플로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IB 디플로마는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해외 대학 진학에 필요한 국제인증 대학 입학 자격증이다. 총 6개 과목 7점 만점, 추가 점수 3점을 더해 45점 만점이며, NLCS Jeju 응시생들의 평균 점수는 37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 세계 평균인 30점보다 7점 더 높은 점수다.

뿐만 아니라 응시생 중 2명은 45점 만점을 취득하기도 했다. 전 세계 IB 디플로마 수험생 166,278명 가운데 만점자는 213명에 불과하다.

또한 응시생의 58%가 이중언어 디플로마를 획득했고, IB 디플로마 점수를 취득한 2019 졸업생 학생 수는 2018년보다 31%p 늘었다. 응시생 중 28%는 과목 만점인 7점을 획득했으며, 34%의 수험생이 40점 이상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이처럼 IB 디플로마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NLCS Jeju의 2019년 졸업생들은 세계 최상위 대학 합격 소식을 전하고 있다. NLCS Jeju에 따르면 2019 졸업생 중 43%가 미국 대학에 진학하며, 이 가운데 6명은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했다.

또 졸업생의 26%는 영국 대학에서 수학하게 되며, 이 중 4명의 학생은 옥스브리지 대학에 진학한다. 이밖에 16명의 학생들은 런던의 빅 포(big four) 대학인 임페리얼, UCL, LSE, 킹스 칼리지 등 영국 명문 대학교에 합격했다.

이밖에 NLCS Jeju 2019 졸업생들은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교, 홍콩 HKU, 일본 도쿄대, 싱가포르 NUS 등 전 세계 유수 대학 합격 소식을 잇따라 전하고 있다.

새로 부임한 Lynne Oldfield NLCS Jeju 총교장은 "선임 Paul Friend 총교장이 학교를 세계 최고의 우수 학교로 만들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처럼 우수한 진학 성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장래에 NLCS Jeju 졸업생들이 더 뛰어난 성과와 결실을 거둘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NLCS Jeju는 4-18세 남녀 학생들을 위한 통학 및 기숙학교로서 제주도에 위치해 있다. 1850년에 설립된 NLCS UK 본교의 160년 전통과 학업 우수성을 이어받아 영국 본교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교원들이 수업을 진행하며, 커리큘럼 또한 본교와 동일하다. 각 학생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6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NLCS Jeju 동문들은 케임브리지 IGCSE 및 국제 바칼로레아(IB)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전 세계 유수 대학에서 수학하고 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