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4번째 뽕밭 진도에 먼저 도착한 송가인은 가사를 개사해 ‘진도아리랑’을 부르는가 하면, 붐이 등장하자 두 팔 벌려 뛰어가 얼싸안으며 고향에 온 설렘을 표현했다.
송가인이 고향에 온 것을 기념하고자 나훈아의 ‘고향역’을 구성지게 불렀고, 붐은 그의 노랫가락에 춤을 추기도 했다.
그간 정작 아버지를 위한 노래는 못 불렀다는 게 아쉬웠다는 송가인. 이에 아버지는 송가인에게 '전선야곡'을 신청했고, 송가인은 아버지를 위해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전선야곡'을 열창했고 아버지는 송가인과 듀엣을 맞추는 모습을 보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아버지는 딸을 위해 장어탕과 소고기 볶음을 준비하기도. 맛있게 음식을 먹은 송가인과 붐은 그렇게 마을 주민들을 위한 마을 잔치를 준비했다.
먼저 두 사람은 송가인이 '미스트롯 진'이 된 후 '송가인 마을'이라고 명칭이 바뀐, 진도 최고 핫플레이스 송가인 집이 있는 마을로 향했다.
동네 입구부터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대환영을 받은 뽕 남매는 구름 떼 같은 인파를 뚫고 송가인 집에 도착했다.
들어서자마자 신혼여행을 다녀온 부부처럼 나란히 송가인 아버지와 맞절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무대에는 송가인의 특급 지원군이자 ‘첫’ 소리 선생님인, 남도 민요 명창 인간문화재 강송대가 등장, 잔치의 초특급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두 사람은 남도민요 ‘성주풀이’를 시원하게 뽑아냈고, 신명나는 ‘진도 아리랑’까지 명창하며 어디서도 만나 볼 수 없던 스페셜한 무대들로, ‘은혜 갚은 마을 대잔치’를 대성공으로 이끌었다.
‘전선야곡’ 붐은 그의 노랫가락에 춤을 추기도 했다
기사입력:2019-09-04 2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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