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캐내줄 것을 `모두다쿵따리`

기사입력:2019-09-05 06:56:08
MBC모두다쿵따리캡처
MBC모두다쿵따리캡처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2일 방송된 MBC '모두다쿵따리'에서는 잘못된 과거사를 듣고 충격에 빠져 쓰러지는 송보미(박시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문장수는 한수호(김호진 분)의 정보를 캐내줄 것을 부탁했다.

흥미로운 인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이어 문장수는 쿵따리로 내려와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해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문장수는 마을 이장 고중섭(정규수 분)를 살살 달래면서 회사 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 설득했다.

밭에서 일까지 도와주던 문장수는 한수호와 마을 사람들이 송보미(박시은 분)의 일을 듣고 이를 이용하기로 했다. 

같은 시각 조순자(이보희 분)는 송하남(서성광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조순자의 부탁을 듣고 그대로 이행하기로 했던 바. 조순자는 "너는 어떻게 일을 처리하는거냐"면서 타박했고, 송하남은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연락이 어려웠다. 나중에 보고 하려고 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조순자는 송 씨와 몸 싸움을 벌이기도 했던 장본인이다.

송 씨가 죽었다는 얘기를 들은 조순자는 잘됐다는 표정을 들으며 송하남에게 "아버지 잘 모셔다 드리고 와라"면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