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조한 환경과 많은 자외선량은 가을기미나 주근깨, 잡티 등을 만들어 내고 짙은 색소침착을 남기기 때문에 피부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가을철, 피부 색소침착 관리 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자외선 차단 및 피부 수분 공급필요
건조하고 탄력이 떨어져 색소침착이 짙어지는 가을철 피부는 수분 공급과 자외선 차단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기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 1.6~2ℓ의 물을 마시면 피부에 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알리고 있다. 물과 함께 틈틈이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된다.
과한 비누세안은 천연 피지층을 손실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세안 후 보습 에센스, 로션, 크림 등을 사용하여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눈가와 양 볼은 건조감이 심할 수 있으므로 기초 제품으로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현명하다.
자외선 차단도 중요하다.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인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일광화상, 색소침착, 주름 등을 막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 A의 차단 효과는 PA 수치, 즉 +의 개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크다.
평소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는 데도 불구하고 이미 기미나 잡티 등의 색소침착이 진행되고 있다면 레이저토닝 치료인 포토나레이저토닝과 피코토닝을 통해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고 색소를 치료할 수 있다.
기미치료에 사용하는 포토나레이저(QX-MAX)는 유럽 포토나사의 레이저다. 피부 속 깊은 진피층의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해 재발성 기미, 난치성 기미 등 색소 질환에 뚜렷한 효과를 보인다. 피부 색소층으로 에너지를 균일하게 전달시키기 때문에 표피손상과 피부 결 변화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 한 기미레이저로, 기존에 사용했던 레이저토닝에 비해 많은 효과가 있으면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피코토닝은 피코스레이저를 통한 토닝치료다. 피코스레이저(Picos Laser)는 색소질환치료를 위해 개발된 레이저로, 1초의 10조 분의 1초인 Picosecond로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에너지를 진피 층에 조사해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레이저다.
짧은 시간의 레이저 조사가 진행되므로 피부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피부 결을 부드럽고 탄력 있게 하고 피부 톤을 한층 밝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효율성이 높은 모공축소 레이저로도 활용되며, 복합성 기미 치료와 주근깨 및 검버섯과 잡티 등의 난치성 색소질환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CU클린업피부과 인천청라점 한광수 원장은 “이와 더불어 엑셀V레이저 치료를 더불어 진행한다면, 피부 깊은 곳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색소질환, 모공, 주름, 탄력 등의 피부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도 가능하다”라며, “엑셀V레이저는 피부 표피 층과 진피 층까지 레이저를 조사해 효과적으로 피부 재생을 돕기 때문에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희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 내는 효과는 더욱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